스포츠테크 특허로 보는 IP

파인특허
January 12, 2026

스포츠 산업에서 IP의 전장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팀 로고나 상품권이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경기의 공정성과 속도를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 자산입니다.

경기 규칙 자체는 특허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규칙을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구현하고 판정하는 시스템은 강력한 독점 권리가 됩니다.

파인특허법률사무소가 축구의 VAR·오프사이드 판독, 테니스의 호크아이, 야구의 PitchCom(피치컴) 등 대표적인 스포츠 테크 기술을 특허를 통해 해부해 드립니다.

1. 스포츠 판정 특허의 본질: “룰”이 아닌 “데이터 생산 공정”을 선점

심판이 눈으로 보고 판정하는 것은 인간의 행위지만, 이것을 기계가 돕는 순간 특허의 영역이 열립니다. 성공적인 스포츠 특허들은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은 흐름을 권리화합니다.

[센서/카메라 구성][영상·신호 처리][규칙(판정) 엔진][UI/전송/로그]

이 파이프라인 전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바로 승부처입니다.

2. VAR과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축구는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최근 특허 트렌드는 웨어러블 센서 없이 영상만으로 판정하는 기술에 집중됩니다.

(1) Sony의 이미지 기반 오프사이드 검출 (US 10,853,658 B2)

소니의 이 특허는 웨어러블 센서 없는 실시간성을 강조합니다. 오프사이드냐 아니냐가 아니라, 다음 요소들을 기술적으로 엮어 청구항을 구성했습니다.

  • 카메라 배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도/각도를 다변화한 인프라 구성
  • 객체화: 프레임 단위로 선수와 볼을 인식하고 위치를 좌표로 변환
  • 시점 검출: 패스가 시작되는 정확한 순간(Frame)을 포착하는 알고리즘
  • 출력: 심판에게 결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UI 시스템

(2) CNR·FIGC의 이벤트 검출 시스템 (US 8,300,935 B2 등)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연구기관이 관련된 이 기술군은 규칙 위반 이벤트(Event) 자체를 시스템화했습니다. 영상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특징 추출 → 분류 → 규칙 대입 → 위반 여부 판정이라는 논리적 흐름을 선점했습니다.

💡 파인특허의 Insight:

축구 테크 특허는 핵심 알고리즘과 심판 지원 UI/운영 방식을 분리하여 포트폴리오를 짜야 방어력이 극대화됩니다.

3. 골라인 기술(GLT)과 볼 트래킹

(1) 골라인 판독 

골라인 기술의 핵심은 공이 선을 넘었는지 판단하는 평면 감시입니다.

  • 복수 카메라: 골라인 평면을 전담 마크하는 카메라와, 공의 궤적을 쫓는 카메라의 협업
  • 오차 보정: 골대 근처의 가림(Occlusion), 난반사, 프레임 누락 시의 보간(Interpolation) 기술
  • 신호 생성: 골이 확정되었을 때 심판의 시계(수신기)로 신호를 쏘는 통신 프로토콜

(2) 호크아이류 트래킹의 원형 

테니스와 야구에서 쓰이는 호크아이(Hawk-Eye) 기술의 뿌리는 다중 카메라를 이용한 3차원 궤적 추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특허 포인트는 카메라의 개수가 아닙니다.

  • 캘리브레이션: 수십 대의 카메라 좌표를 하나로 일치시키는 기술
  • 가림/오차 처리: 공이 선수에게 가려졌을 때 궤적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4. 야구: 고도화된 제품형 스포츠 특허 시장

야구는 정지된 상태(투구 전)와 폭발적인 움직임이 공존하여, 기술이 개입할 여지가 가장 큽니다.

(1) 가상 스트라이크존 

TV 중계에서 보는 사각형 박스는 현실 공간(Real Space) 좌표계에서 공의 위치와 타자의 키에 따른 스트라이크존을 계산해 실시간 합성(AR)하는 기술입니다.

  • 핵심: 타자별 존 설정, 카메라 흔들림 보정, 중계 지연 없는 실시간 렌더링.

(2) PitchCom(피치컴): 전자 사인 시스템

포수와 투수의 사인을 훔치지 못하게 하는 PitchCom은 통신 보안과 인터페이스가 특허의 핵심입니다. 

  • 입력: 포수의 버튼 입력과 투구 코드 매핑
  • 전달: 무선 신호를 디코딩하여 음성이나 골전도로 변환
  • 보안: 도청 방지 암호화 및 신호 간섭 시의 페일오버(Fail-over) 기능

5. 파인특허법률사무소가 제안하는 출원 전략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이나 기술 도입을 준비하는 구단이라면, 다음 3가지 전략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1. 3종 세트 출원: 시스템(장치) 청구항 + 방법(프로세스) 청구항 + 컴퓨터 프로그램(매체) 청구항을 세트로 구성하여 회피 설계를 차단하십시오.
  2. 정확도보다는 프로세스: "정확도 99%"는 특허가 안 됩니다. 그 정확도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보정하고, 오류를 어떻게 걸러내는지 그 과정을 권리화해야 합니다.
  3. 운영과 로그: 실제 경기 도입을 목표로 한다면, 심판이 결과를 확인하는 UI와 사후 검증을 위한 감사 로그(Audit Log) 생성 기술까지 특허에 포함하십시오.

맺음말:

스포츠는 이제 기술력 싸움이며, 그 기술력은 결국 특허 포트폴리오로 증명됩니다.

파인특허법률사무소는 현장 환경(비/바람/조명), 실시간성, 운영 워크플로우 등 스포츠테크 특유의 속성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귀사의 기술이 경기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가장 강력한 권리 설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