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개발 현장에서는 코드를 잘 쓰는 사람보다 AI가 코드를 잘 쓰게 만드는 사람의 가치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 변화를 대중적으로 요약한 표현이 바이브 코딩(vibe coding)입니다. 즉, 개발자가 자연어로 의도를 설명하면 LLM이 코드를 생성하고, 사람은 결과를 보며 방향을 잡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허 관점의 핵심 포인트는 따로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 자체는 사용 방식/트렌드에 가깝지만,오케스트레이션은 재현 가능한 기술적 시스템이기 때문에 특허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핵심은 개발자가 복잡한 코드를 직접 타이핑하는 대신, 자연어로 의도를 설명하고 AI가 이를 즉시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줘라고 하면 AI가 알아듣는 것이죠.
하지만 자연어로 코딩하는 아이디어 그 자체는 특허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추상적인 아이디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특허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술적 수단에 집중해야 합니다.
Tip: 코드가 생성되는 '결과'가 아니라, 사용자의 모호한 입력을 정확한 기술적 사양으로 변환하는 '중개 과정'이 특허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LLM 오케스트레이션은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i) 여러 모델/도구/데이터를 연결하고, (ii) 작업을 단계화하며, (iii) 검증과 안전장치를 포함한 실행 흐름을 관리하는 엔진입니다.
이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이 툴(함수) 호출(function/tool calling)과 에이전트 워크플로입니다. 예를 들어 OpenAI는 모델이 외부 시스템/데이터에 접근하도록 tool calling을 가이드하고, 에이전트 워크플로 구축을 위한 패턴(루틴/핸드오프, 모니터링 등)을 문서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전의 오케스트레이션 대부분은 워크플로 + 에이전트의 결합이며, 이를 명시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허는 결국 재현 가능한 기술적 수단을 보호합니다.
따라서 바이브 코딩을 특허화하려면, 감각적 사용 경험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기술적 곤란 해결 수단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 이 영역은 데이터 구조(컨텍스트 패키지), 선택 기준(스코어링), 갱신 규칙(증분 업데이트)가 명확할수록 특허로 강합니다.
→ 에이전트가 알아서 한다가 아니라, 상태 전이(state transition)가 정의된 워크플로는 특허 적합성이 커집니다.
→ OpenAI의 오케스트레이션 예시들처럼 멀티-툴 워크플로는 이미 업계 표준이지만, 도메인 특화 라우팅 규칙 + 안전/검증 결합에서 신규성이 잘 나옵니다.
이 부분이 바로 프로덕션에서 살아남는 바이브 코딩의 핵심이고, 특허로도 가장 강한 축입니다. 실제로 보안·안전이 vibe coding 시대의 핵심 이슈로 자주 언급됩니다.
실무에서 명세서/청구항으로 뽑아내기 좋은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허는 유행어로 승부하지 않습니다. 발명의 명칭/요약/핵심 구성은 아래처럼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권리화 관점에서 보통 다음처럼 분할 가능한 ‘발명 단위’가 생깁니다.
이렇게 쪼개면 선행기술이 촘촘한 영역에서도 진짜 차별점을 청구항에 담기 쉬워집니다.
출원 직전, 아래 항목이 준비되면 명세서 완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바이브 코딩은 이미 대세가 됐고, 앞으로는 더 자동화된 에이전틱 개발로 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제품/서비스의 핵심 IP는 LLM을 붙였다가 아니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재현성·안전성·검증가능성을 확보한 설계에 생깁니다.
파인특허법률사무소는 AI 개발·운영(LLMOps), 에이전트 워크플로, 보안/컴플라이언스 게이트, 멀티툴 오케스트레이션 등 ‘구현 가능한 발명 포인트’를 권리로 고정하는 출원 전략을 지원합니다.